자연과 제일 밀접한 농사, 힘들게 땀 흘려 일군 농산물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이러한 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장받을 수 있는 '농산물 재해 보험' 중 벼·맥류 품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농산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및 가입기간
- 가입 대상: 농지당 가입금액 50만 원 이상인 농지 (조사료용 벼는 1,000㎡이상)
- 가입 기간: 23년 4월 24일 ~ 6월 23일 (6월 30일까지 연장된 곳도 있으니 가까운 지역 농협에 문의하세요.)
- 이앙·직파 불능 보장은 5월 12일까지, 분질미(가루쌀) 품종은 7월 7일까지
농산물 재해보험료 및 보장 내역
1. 보험료 지원
- 정부 지원율 41~60%
- 지자체 지원율 30~50%
- 국가 지원 절반 이상 보장
2. 보장되는 재해 내역
- 주계약: 태풍, 가뭄, 집중호우, 화재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시(벼, 조사료용 벼)
- 특약: 7종 병해충(벼) : 흰 잎 마름병, 벼멸구, 도열병, 줄무늬잎마름병, 깨씨무늬병, 먹노린재, 세균성벼알마름병
농산물 재해 보험을 들어야 하는 이유
갑자기 찾아오는 자연재해를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순 없습니다. 농사와 자연재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고 보험이 들어있지 않으면 갑자기 찾아온 자연재해에 한 해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으며, 실제로 겪었을 때의 허탈함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.
피해액의 100%를 돌려받지는 못하지만,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게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혜택 중 하나이니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재해보험 개선된 부분
2023년 벼 재해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을 개선했다고 합니다. 작년과 비교해 바뀐 부분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변경사항 | 2022년 | 2023년 |
이앙직파불능 보험금 확대 | 보험 가입 금액*10% | 보험 가입 금액*15% |
저(低)자기부담비율 상품가입기준 완화 | 10%형 : 3년 연속 가입 및 수령보험금이 순보험료의 100% 이하 15%형 : 2년 연속 가입 및 수령보험금이 순보험료의 100% 이하 |
10%형 : 3년 연속 가입 및 수령보험금이 순보험료의 120% 이하 15%형 : 2년 연속 가입 및 수령보험금이 순보험료의 120% 이하 |
가루쌀 가입기간 별도 설정 | 일반 벼 가입기간 동일 | 4월 24일 ~ 7월 7일로 모내기가 늦은 가루쌀 가입기간을 늘려줌 |
- 재해로 발생한 손실 중 보험가입자(농가)가 부담하는 금액을 결정하는 비율이며, 자기 부담비율이 낮을수록 농가가 부담하는 부분이 적어지고 받을 수 있는 보상금액이 증가합니다.
- 자기 부담비율 20%형 상품이 일반적이며 10·15%형 상품을 저(低) 자기 부담비율 상품으로 구분합니다.
농산물 재해보험 알아둘 점
- 농산물 재해보험에는 벼/맥류뿐 아니라 밭작물, 과수작물, 원예시설, 버섯 등의 품목이 있습니다.
- 농산물 재해보험 손해평가 시기는 작물의 수확기에 이루어지므로, 일반 보험과 비교하면 피해 시점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됩니다. (피해 발생 - 수확량 조사 - 보험금 지급 순)
- 지속 가능한 보험 운영을 위해 5년간 보험 실적에 따라 할인 및 할증이 이루어집니다.
지금까지 벼 농산물 재해보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물론 피해 없이 풍년만 된다면 너무나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힘들게 일구어낸 농산물 피해를 조금이나마 보상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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